오 매 불 망 [寤寐不忘]
깰 오, 잘 매, 아닐 불, 잊을 망
01. 자나깨나 잊지 못함
02.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여 잠 못드는 것을 비유
03. 근심 또는 생각이 많아 잠 못드는 것을 비유
자나깨나 잊지 못하다는 뜻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여 잠 못들거나
걱정거리가 많아 잠 못드는것을 비유하는 사자성어다.
예문
[부사] 오매불망
오매불망 그리워하다.
유래
'관저'에서 유래된 말인데, 모두 3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 2장은 아래와 같다.
"
들쭉날쭉 행채풀, 여기저기 구하고 아리따운 아가씨, 자나 깨나 찾네.
구해봐도 못 구하여, 자나 깨나 생각하니, 막연하기도 하여라, 이리저리 뒤척거리네
"
군자와 요조속녀간의 사랑을 노래하는 시이다.
공자는 이 시가 "화락하되 음란하지 않고, 슬퍼하되 정도를 넘지 않았다"라고 하였다.
이 시에서 유래한 오매불망은 그리움으로 잠 못드는 것을 뜻했으나
지금은 걱정거리가 많아 잠 못드는 말로도 비유되기도 한다.
작품인용
01 염상섭, 택일하던 날 | 몇 달을 두고 그렇게 오매불망 해야 한 번 꿈에 보이지 않더 그이가 그 자리에 쓱 나타나 보이는 것도 이상하고...
02 김원일, 불의 제전 | 갇혀 있을 때는 오매불망 그립던 집이 막상 풀려나오고 보니 태산 같은 짐으로 그의 마음을 허허롭게 했다.
출처 : 국립국어원
그 사람을 잊지 못하여
잠 못드는 밤도 있을거에요.
오매불망 기다리지만
시간을 무색하게 지나가버리기도 합니다.
누군가를 잊고 살아가기란 쉬운 것이 아니지만,
지나가는 시간에 맞춰 흘러 보낸다면
기다림의 시간들까지
언젠가는 추억이 되어 있을거에요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하루 하나 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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