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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곡 간 장
[九曲肝腸]
아홉 구, 굽을 곡, 간 간, 창자 장
01. 굽이굽이 이어진 창자
02. 굽이굽이 서린 창자라는 뜻으로 깊은 마음 속 또는 시름이 쌓인 마음속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구곡은 본래 아홉 번 굽었다는 뜻이다.
아홉 번 굽을 정도면 꼬여질 때로 꼬인 모습이 떠오르는데,
이를 마음 속을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한과 시름을 나타내는 사자성어이다.
예문
[관용구] 구곡간장을 녹다 : 실망하거나 애가 타 간장이 온통 녹아 없어짐
구곡간장이 녹는 슬픔은 어떤 것도 비할 바 없다.
[관용구] 구곡간장을 녹이다 : 실망하게 하거나 애를 태우게 해서 간장이 온통 녹아 없어지게 함
구곡간장을 녹이는 듯한 상황에 놓여있다.
작품인용
01 최명희, 혼불 | 상엿소리 한 가락에 구곡간장이 미어져서 길이 슬퍼할 말마저 잊었다오
02 김교제, 모란화 | 네 아비 심사를 저리 도와주니 네 아비 구곡간장이 촌촌이 끊어지는구나
03 심훈, 상록수 | 무쇠를 녹이는 듯한 뜨거운 눈물이 구곡간장으로부터 끓어오르는 것이다.
출처 : 국립국어원
마음속의 구곡간장을 녹이기 보다는...
아홉 번 굽이굽이 산을 애써 넘으려 하지 말고...
하루는 그 모든 짊어진 시름을 내려 놓는건 어떨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하루 하나 사자성어
kongbusygirl.tistory.com/41?category=9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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