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전 반 측 [落花流水]
돌아누울 전, 구를 전, 돌이킬 반, 결 측
01. 누워서 몸을 이리저리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함
02. 걱정거리로 마음이 괴로워 잠을 이루지 못함을 이르는 말
03. 미인을 사모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는 표현
전전반측은 누워서 이리저리 몸을 뒤척이는 모양새를 의미한다.
이 모양새가 잠을 잘 못이루는 것을 의미하고
걱정거리로 마음이 괴롭거나
미인을 사모하는 등의 이유가 있다.
예문
[동사] 전전반측하다
밤새도록 잠을 못 이루고 전전반측하다.
유래
공자가 엮은 시경의 맨 첫 편인 관저에 나오는 시구이다. 착하고 아름다운 여인을 그리워하며 잠을 이루지 모사는 것을 묘사했다고 한다. 관저의 시를 평하여 공자는
"관저는 즐거우면서도 음탕하지가 않고 슬퍼해도 마음을 상하지 않는다."고 했다.
내용은 강기슭에서 울고 있는 저구라는 물새를 아름다운 숙녀에 비유해 노래한다.
"
들쭉날쭉한 마른 풀을 이리저리 해치우며 요조숙녀를 자나깨나 찾는도다.
이를 구하여 얻을 수 없어 늘 마음에 그리고 생각한다.
오래고 오랜지라 이리 저리 뒤척 하는도다.
"
작품인용
01 김주영, 객주 | 압송할 제 현감 자신이 탐학한 사실까지 토설해 버릴 염려도 없지 않은지라 부질없이 날밤을 새며
전전반측이었다.
02 홍효민, 신라통일 | 연천 장군의 후보가 걱정되고 칠중성의 백성의 수난이 자기가 몸소 당하는 것 같아서 한반을 전전반측하다가 동창이 밝으므로 일어났다.
비슷한 말
01 전전불매하다
누워서 몸을 이리저리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하다.
02 전전불매
누워서 몸을 이리저리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함
EX] 김원일, 불의 제전 | 추야 장장 긴긴 밤을 전전불매 잠 못 들 제 상사일년 애타는 줄 그대는 아시는가
출처 : 국립국어원
잠을 잘 못이루는 날은
괴로울 만큼 잠이 오지 않아요.
누구에게나 걱정거리는 있기 마련인데
그 걱정으로 괴로운 하루를 보내기보다
지나가는 시간을 그대로 두는건 어떨까요?
전전반측하는 날들을 보내지 말고
더 행복해질 앞으로의 날들을 기다려보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하루 하나 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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